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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전국 및 도 단위 평가에서 각종 상을 휩쓴 김천시 새마을회가 지난 2월17일 2010 전국새마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김천시 새마을회는 독거노인 효사랑운동, 범시민자전거타기 대행진, 4대강 하천살리기, 사랑의 집 고쳐 주기, 남의 말 좋게 하기, 폐자원 모으기, 사랑의 쌀 전달, 1만포기 김장담가주기 운동 등을 통해 함께 사는 친환경 녹색도시 김천 만들기에 앞장서 뉴새마을운동 추진에 모범이 되었고, 시민참여 확대, 녹색생활화 실천하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영수 김천시새마을회장은 “지난날의 새마을운동이 가난 극복을 위한 잘살기 운동이었다면 지금의 새마을운동은 녹색성장에 발맞춰 쾌적하고 더불어 잘사는 운동인 뉴새마을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새마을운동 40주년을 맞아 지난 한 해 1만여 김천시 새마을가족들이 잘사는 선진 김천을 만들고자 합심 노력해 흘린 땀의 결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김천시 새마을 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운동에 동참하고자 범시민자전거타기운동을 시작으로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430톤의 자원을 모아 재활용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관내 경로당 42개소를 방문해 방역과 청결활동을 전개해 저탄소 녹색생활화 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지역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50개소에 페인트도색과 의자보수, 버스시간표를 교체하고 머무르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지속 관리해 녹색새마을운동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새마을국제사업으로 부모초청과 함께 친정 방문 시 생필품, 의약품, 의류 500점을 전달하고,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멘토 30명을 구성하여 결혼이민 여성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새마을회 각종 사업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세계 속에 우리의 새마을운동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 밖에도 휴경지경작 수익금으로 1만포기 김장담그기 운동을 전개하여 5,9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부녀회장과 결연을 맺어 합동생일잔치와 추석맞이 쌀, 밑반찬 전달하기 등 며느리 역할을 대신하여 핵가족화에 따른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작은 효 실천으로 사회윤리를 재정립했다.
김천시 새마을회는 올해에도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으로 저소득 불우가정 주거시설 무상수리 및 자활의지 제고, 새마을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에너지절약, 독서생활화 등 참여운동을 통해 범시민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더불어 함께 사는 친환경녹색도시 김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