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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남면 운곡리 김해석(73)씨의 큰 개울농장 하우스에 자두 꽃이 노지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봄의 시작을 재촉하고 있다. 하우스 자두는 지난 1월 초순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2월 7일부터 개화를 시작한다. 2월 20일 쯤 만개되어 5월 중순경 수확 예정에 있다. 매서운 한파로 인해 전년보다 7일정도 늦게 만개되어 농가에서는 하우스 내 온도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우스자두의 가장 중요한 기술인 개화기 온도관리와 수정율을 높이기 위해 호박벌 및 꿀벌을 매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자두로 소비자의 호응이 아주 높다. 여름철 대표 과일로 부상시켜 지역농업과일로서 큰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자두특구 및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한층 더 위상이 높아진 김천자두가 소비자에게 더욱 더 신뢰받을 수 있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임을 홍보함과 동시에 우리 김천의 농업소득원으로 정착시키겠다.” 고 밝혔다. 한편 김천자두는 지난 2006년 12월 19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자두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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