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소 지례 119안전센터와 김천제일병원이 22일 오후 2시 제일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응급환자 소생률을 크게 향상시켜줄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갖춘 중환자용 구급차의 사용 시연을 했다.
중환자용 구급차는 구급차 내에서 환자의 모습은 물론 심전도, 호흡, 맥박, 혈압, 체온, 혈중산소포화도, 혈당 등 기본 생체징후를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원격측정(텔레메트리) 시스템을 이용해 의료진에게 실시간 전송하는 최첨단 구급차량으로 즉 구급단계에서 화상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직접 관찰 하면서 환자상태를 집중 진단할 수 있어 중환자의 소생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소방서 지례 119안전센터 김석구 센터장은 “첨담의료설비가 장착된 넓은 공간은 환자에게는 좀더 편하고 안정된 이송과 구급요원에게는 응급처치를 보다 빠르고 능동 적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며 “생체 증후 측정정보를 실시간 전달해 양질의 서비스로 안전하게 환자들이 이송되어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천제일병원 관계자는 “응급사이렌이 울리면 화상을 통해 저희 병원 전문의가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를 지시하게 되고 구급요원이 실행에 옮김으로써 아주 짧은 순간에도 위험할 수 있는 중환자들 생명을 지켜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