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3월 7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전 실과소 담당, 읍면동 부읍면장과 사무장을 대상으로 3월 조기집행 총력추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동계공사 중지기간 해제와 설계용역이 마무리되어 3월 들어 각종 공사착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김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집행완료, 이월사업 조기 마무리, 대형공사 선금과 기성금 지급 등을 주문했다.
특히 3월내 집행가능 자금을 철저히 분석하고 소액 경상경비라도 대금 청구 시는 즉시 집행하는 등 조기집행을 담당 실무책임자들이 관심과 의지를 갖고 앞장서서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2009년과 2010년 조기집행 평가에서 5회에 걸친 우수단체 선정으로 상사업비만 6억5천만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천시는 올해에도 조기집행 대상과목 4천225억원의 57.4%인 2천425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으로, 간부회의는 물론 매일 아침 국소장회에서도 부서별 조기집행 추진상황 점검을 정례화해 왔다.
이외에도 1천만원 이상 단위사업은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부진사업은 집행 대책마련을 독려하는 등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조기집행은 경기부양과 서민생활안정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만큼 올해에도 내실 있는 조기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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