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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남면(면장 손태옥)에서 금년도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테마가 있는 꽃길조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손태옥 남면장이 지난해 취임이후 뛰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오봉저수지 주변을 정비하여 관광자원화 하기위해 의욕적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관내 14개 단체 회장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사업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협조의사를 확인한 후 지난 2월까지 복토와 땅고르기로 기반조성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지난3월 10일 각 단체 회장단 60여명이 모여 향후 구체적인 사업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 가운데 단체별로 책임구간을 설정하여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오는 18일에는 모든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퇴비혼합과 평탄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길하 이장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김천의 중심이 될 남면을 가꾸는데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전 면민이 합심하여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겠다.” 며 남면을 자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손태옥 남면장은 “기존의 연도변 꽃길과는 차원이 다른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20㎞에 달하는 꽃양귀비, 코스모스 길로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개발함과 아울러 오봉저수지와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관광자원을 활성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면의 테마가 있는 꽃길조성사업은 관주도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계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주민화합을 이룬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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