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3월 16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을 차례로 방문해 혁신도시 조기건설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특히 국토해양부 방문에서 혁신도시 내 이전청사의 조기착공과 함께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적의 정주여건을 갖춘 주거환경이 제공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될 수 있는 방안을 국토해양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김천시 혁신도시는 전체 공정률이 62%를 넘어서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한국 도로공사 등 10개 기관의 부지매입이 완료했고 한국전력 기술 등 10개 기관이 이전청사를 설계중이며, 이중 우정사업조달무소는 작년 12월에 건축허가를 받아 오는 4월 신청사 건립 착공을 준비 중에 있다.
한국도로공사도 건축허가를 위한 유관부서와의 사전협의가 진행 중으로 건축허가가 나는 대로 6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이전작업이 가속도가 붙고 있는 시점에서 박 시장은 한국 도로공사(사장 류철호)를 방문 “혁신도시 내 이전청사의 건립시기를 6월 이전에 조기착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하여 사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또한 (주)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엄대호)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당초 승인된 계획대로 혁신도시 이전 추진을 독려하고 이전에 따른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에서는 이전기관의 직원들이 조기에 혁신도시에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대책 해소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마련과 함께 이전해 오는 기관들에 대한 법인세 등 세제혜택이 모든 기관에게 적용이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박 보생 김천시장은 “김천혁시도시로 이전해오는 기관들이 건축허가 신청을 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허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행정시스템을 이미 구성하여 운용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이전해 오는 공공기관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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