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의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언어영재로 양성하고자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및 일반가족 초, 중, 고등학생(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언어영재 다이스키교실이 21일 개강한다. 언어영재 다이스키교실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정,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에서 지원하고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자녀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일본어 및 일본문화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한국어가 능숙하고 전문교육을 받은 결혼이민자가 수업을 진행한다. 다문화가족 자녀(초, 중, 고등학생)를 중심으로 하되 일반가족의 자녀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배우자 및 시부모 등을 위한 특별반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봄ㆍ가을 학기제로 운영되며 방학 중에는 문화체험을 위한 단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언어영재교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에도 이중 언어강사를 파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진오스님은 “먼저 대지진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를 표하며 이번 다이스키 언어영재교실을 통해 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일본을 이해하고 엄마 나라를 이해하는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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