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3 20:08: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여성긴급전화 1366 도움요청 늘어

11,110건으로 전년대비 1,743건 증가
가정폭력 피해가 가장 많아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1년 03월 23일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김천)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는 24시간 상담활동으로 여성들이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상담 외에도 현장출동, 긴급피난처 역할도 활발히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10년 전체 상담건수는 1만1천110건으로 2009년 9천367건보다 1천743건이 증가했다. 이중 내국인 상담은 가정폭력 2천860건, 성폭력 570건, 성매매 110건, 이혼 294건, 부부갈등 420건, 가족문제 538건, 중독 72건, 법률 114건, 기타 2천536건으로 총 7천853건이며 2009년보다 410건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상담건수는 2009년 1천924건이던 것이 2010년엔 가정폭력 1천626건, 성폭력 31건, 이혼 374건, 산업재해·임금 각 1건, 의료 3건, 불법체류 6건, 출국 4건, 이주적응 84건, 법률 40건, 부부갈등 598건, 가족문제 218건, 기타 271건으로 총 3천257건으로 2009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외국인 상담건수를 피해자 국적으로 구분해보면 러시아 1건, 필리핀 126건, 중국 476건, 태국 74건, 몽골 2건, 방글라데시 1건, 인도네시아 1건, 미상 121건, 기타 330건이며 베트남이 2천125건으로 가장 높다.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 관계자는 “통계자료를 보면 피해여성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특히 가정폭력 피해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우리센터와 같이 기관의 도움도 필요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가족 간의 대화와 이해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근본적 해결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는 전체 상담건수 중 9천833건에 대해 현장출동, 정보안내 등의 조취를 취했으며 내국인 피해여성 70명과 동반자녀 25명, 외국 피해여성 49명과 동반자녀 31명에게 긴급피난처를 제공했다.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1년 03월 2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슬기로운 김천여행” 김천시 이색관광코스 공모전 개최..
김천의료원 건강검진센터 준공식 성황리에 개최..
영화·음식·놀이로 채운 하루..
김천시, 경북 최초 국가유공자 봉안시설 조성..
2025김천학교스포츠클럽리그 성황리 종료..
‘독도수호 나라사랑’독도체험 탐방 운영..
한국도로공사, 페루에 K-고속도로 운영 노하우 전수한다..
청결한 지좌동 우리 손으로..
조마면, ‘칭찬 조마인 3호’ 선정..
‘어린이 축구교실 지속-첫 eK리그 참가’ 김천상무, 다양한 방법으로 김천시민과 축구팬에게 다가간다!..
기획기사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업체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