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가 김천지역의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1만1천851건의 상담실적 통계에 따르면 김천 지역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업·진로, 대인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7천803명 중 △학업,진로 2천262명 △성격2천100명 △대인관계 1천650명 △컴퓨터,인터넷 사용 213명 △정신건강 102명 △일탈 및 비행 67명 △가족 5명 △성 3명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4천48명 참여자 중 △대인관계 694명 △성격 681명 △컴퓨터,인터넷 사용 524명 △학업,진로 432명 △정신건강 127명 △일탈 및 비행 58명 △가족 52명 △성 30명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는 집단프로그램이 6천902건, 개인 상담 1천389건과 그 외 심리검사, 전화상담, 사이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집계했으며 참여자는 전년도 대비 수가 증가했다.
특히 전년대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컴퓨터, 인터넷 사용 상담은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이 중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조기개입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한경리 상담부장은 “순위가 다른 면이 있지만 학업 및 진로와 성격부분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 청소년기의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2009년부터 시작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시스템 사업과 긴급구조도 적극적인 홍보를 벌인 결과 증가폭을 보이고 있으며 가출 등의 위험에 처한 대상 청소년에게 가정복귀, 기관연계 등의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고민 해결하고자 상담지원은 물론 문화존을 통해 생활공간을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으로 지정하고 청소년의 동아리활동을 적극 지원해 참여를 유도하고 음악공연, 체험마당, 영상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서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개발해 건전한 청소년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함은 물론 지역 내의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그 외에도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과 멘토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개인특성과 필요에 따른 수준 높은 상담지원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2011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시작으로 맞벌이 및 한부모,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 활동 및 복지와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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