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이철우 의원이 주최하고 국회 법제실이 주관하는 입법지원 간담회가 오는 3월 3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권오을 사무총장이 18대 국회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가장 강조해 온‘국회사무처의 현장중심 의정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지역현안을 입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행사이다.
지역현장을 찾아가 지역주민, 지역의 전문가, 언론인, 공무원, 시민단체의 임직원등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현안에 대하여 논의 함으로써 지역현안을 체결하고 나아가 국민의 국회로 거듭나고자 김천시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 4회의 시범개최(평택, 대전, 안산, 익산)에 이어 2011년에도 대구 북구와 경북 군위ㆍ의성청송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이번이 벌써 일곱 번째 간담회로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열린 국회’, ‘현장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국회의 노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천시의 주요현안인 <혁신도시 조성 촉진 및 지원을 위한 입법과제>와 <관광지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입법과제>를 주제로 지역전문가·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김천시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혁신도시 조성 촉진 및 지원을 위한 입법과제’와 관련하여서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나 지자체가 이원화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대, 혁신도시 종사자에 대한 주택의 특별공급이나 융자조건 완화, 사업시행자ㆍ지방자치단체 및 입주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 김천시가 성공적인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입법적 지원방안을 관련 법률 개정과 관련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로 이전하게 될 한국도로공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 등 10개 공공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관광지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입법과제’에 대해서는 천년고찰 직지사 등 풍부한 불교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김천시가 지난 해 11월 KTX 김천(구미)역 개통으로 한층 더 편리해진 교통을 바탕으로 미니 컨벤션 사업, 특화작물 및 민공예 산업 육성 등 휴양ㆍ문화ㆍ생태를 아우르는 친환경적인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ㆍ개발하는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김천 지역을 혁신도시이자 복합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입법적 대안을 국회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입법적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철우 의원실과 국회 법제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김천시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 문제 중 ‘혁신도시 건설산업’과 ‘관광지 개발 및 지원’을 해결할 수 있는 입법적 해결방안 마련에 공동으로 노력하여 김천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아울러 국가 균형발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회 법제실은 지역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입법활동이 지역구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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