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는 지난 3월 24일 김천시 어모면 복지회관에서 어모면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종합민원상담을 실시하였다.
어모면 중앙3리에 거주하는 P(남, 32세)씨는 교통사고로 허리와 왼쪽다리 관절이 손상되어 지체장애 3급으로 복지카드를 발급 받았으나, 장애인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각종 복지시책에 대해 설명해 주고, 각종 할인혜택을 받도록 조치하였으며, 취업, 결혼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해 주기로 하였다.
또한, 등록된 장애인들에 대한 계도뿐만 아니라, 장애가 있으면서도 등록절차를 몰라 비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농촌 주민들에게 의사의 장애진단을 받아서 읍, 면, 동사무소에 제출하여 장애인 등록을 하면, 각종 복지혜택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개별 상담을 통해 주지시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편의시설 카툰전시회를 실시하여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이날 이동상담은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이동복지관 사업과 함께, 어모면 거주 농촌지역의 장애인들이 바쁜 농사일 때문에 각종 복지시책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해 장애인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회의 상담전문 사회복지사 2명이 농촌마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통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을 해결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박선하 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동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찾아가는 장애인복지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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