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8주간, 중앙보건지소 재활실에서 재활관리가 필요한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제1기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슬링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슬링운동교실은 중앙보건지소에 근무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서보성 선생의‘뇌졸중의 이해와 합병증 예방교육’을 통해 생활속에서의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일상생활동작 지도, 통증관리와 근력강화 등 체계적인 단계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더 이상 악화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활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에서 유일하게 현수장치를 이용, 중력을 제거한 상태에서 운동성을 제공하는 ‘슬링’이란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보다 차별화된 내용으로 재활운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슬링’은 본인의 체중을 이용하여 원하는 부위를 안전하게 견인 혹은 스트레칭 동작을 시행하는 것으로 중력이 제거되어 움직임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환자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주어 근육의 안정성과 기능훈련에 매우 효과적이다. 앞으로도 중앙보건지소 재활실 에서는 지역 재가 장애인의 장애예방 및 조기발견, 재활치료, 건강증진 등 지속적 관리체계를 개발함으로써 장애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에의 자립능력을 증진하여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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