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신세대 임산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천시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교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2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국제모유수유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의 이해 및 실습’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번 임산부교실은 상반기와 하반기 2기로 진행되며 상반기 교육은 3월 23일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6주 과정으로 약 50여명의 임산부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임산부요가, 라마즈분만, 배내옷 만들기 등으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이 출산의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4월 20일 오후 7시 예비엄마아빠를 위한 ‘모유수유 및 라마즈분만’의 주제로 열리는 부부출산준비교실은 벌써부터 예비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산부교실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첫 임신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불안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내용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출산은 기쁨이며 가정의 희망이자 국가의 미래 인적자원을 길러내는 위대한 일임을 인식시켜 가족과 사회가 함께 아기와 모성이 존중되는 출산문화를 만들도록 할 것”이며 “건강한 임신과 감동적인 출산의 길잡이 역할과 현명한 엄마·아빠 되기 준비에 김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천시보건소 420-804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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