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김천신문사 | |
김천경찰서에서는 3월 30일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범죄예방교실 및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면서 피해를 당하기 쉬운 생활 속에서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가정폭력, 임금체불, 교통사고 등 각종생활범죄 발생 시 신고요령, 대처 방법과 같이 꼭 필요한 사항을 교육한 것. 또한 그동안 무섭게만 여겼던 경찰의 다정한 활동상을 소개하기 위해 경찰서 112지령실, 유치장, 민원실 등도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베트남 이주여성 진부아티(26세)는 “평소 경찰을 볼 때는 무서워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이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주택 경찰서서장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범죄예방교실․운전면허 취득교실을 실시하고 의료기관․취업지원기관과 MOU를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