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제안을 유도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도내에서 최초로 시 홈페이지에 제안 전용창구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회의와 반상회보 등을 통해서도 제안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의 당면 최대 현안과제인 “효율적인 인구 늘리기” 제안 공모전도 실시해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등 전체 제안건수가 예년보다 대폭 증가된 125건에 이르렀다.
특히 소중한 제안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제안 실무심사 책임자를 국장급으로 상향하고, 부서평가 항목에도 제안 채택율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반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26건이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하였고, 이 중 6건을 최종 채택하여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활발하고 적극적인 제안제도 운영사례를 인정받아 2010년도 제안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경북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 12일(화) 표창패와 포상금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활발한 제안제도 운영이야말로 시민들의 작은 소리까지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의 창구로써 열린 시정, 참여 시정의 가장 효율적인 방편”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시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공모전 운영, 채택율 향상을 통한 포상금 확대 지급 등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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