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민원업무를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한 해 동안 시 본청 및 읍면동을 방문해 민원업무를 신청한 민원인 1천7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 전화 설문조사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김천시는 지난해보다 5점이 상승한 85.0점(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조사됐다.
민원담당공무원의 정확한 업무처리, 신속성, 적극성, 공정성, 처리기간 준수, 대응성, 민원서비스 이용환경의 편리성 등에 대해 실시한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욕구 충족성과 민원처리기간 준수 부분에서 90.7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형평성 및 공정성 항목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업무처리 절차의 간편성에 대한 ‘대응성’이 타 항목보다 다소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와 병행해 실시한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 역시 89.14점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화 표현 및 종료인사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기조 종합민원처리과장은 “김천시가 시민들의 욕구 충족과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지난 해 민원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앞서가는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입소문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보다 더 다양한 민원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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