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여성회 포순이어머니봉사단이 15일 황금시장에서 올해 첫 음료봉사에 나섰다.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은 매년 황금시장 장날에 맞춰 시장 상인들과 이용객들을 위해 5~6명씩 조를 나눠 매주 음료봉사를 해왔다. 올해는 구제역으로 인해 4월이 돼서야 음료봉사에 나섰던 만큼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의 따뜻한 음료를 기다리던 상인들과 황금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응은 매우 높았다.
특히 장사에 바쁜 상인들을 위해 직접 커피와 녹차를 타서 배달까지 해주는 어머니포순이봉사단에게 상인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회원들은 “오늘따라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포터까지 고장이나 난처했는데 한 상가에서 물을 끓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다행이고 고맙다”며 “커피한잔에 이렇게 좋아해 주시는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 (주)김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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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를 위해 좀 이른 식사를 한 뒤 봉사자들이 가져다준 커피를 맛있게 마시며 감사의 말을 전하는 상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