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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시장:박보생)에서는 국내 육상대회 중 가장 권위있고, 한국육상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오는 21일 개막하여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대회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육상을 최종 점검하는 대회로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및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를 겸하고 있어 전국의 육상 유망주들이 총출동해 저마다의 기량을 겨룰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한국국가대표 50명의 육상선수들은 외국선수출신코치 세러게이(러시아), 카리(핀란드), 아르카디(우크라이나)의 지도하에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훈련에 전력을 하고 있어 이번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육상인들에게 중요한 대회임을 알 수 있게 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이번대회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까지 총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필드, 트랙, 경보의 166개 종목에 경기가 치러진다. 국내 육상대회 중 대회기간이 가장 길고 참가인원 또한 가장 많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외지인들이 김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 음식, 관광, 숙박업소 등에서는 대회를 반기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시운전기사 박봉화(52세)는 김천시에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서울, 전라도, 강원도 등 전국 사람들을 불려 들이는 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스포츠가 지역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는지 실감이 난다면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박보생 김천시장은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누리시기 바라며, 이번대회를 계기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육상의 한 획을 그을수 있는 기록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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