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월22일 어모면 옥계리 시설오이 농가(고권수) 현지포장에서 농촌진흥청, 각 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1년도 채소․에너지 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2010년 추진한『시설원예 고체연료 이용 에너지절감 시범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고체연료를 이용한 난방기는 기존 경유를 이용하는 난방기에서 친환경 연료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체연료(팜껍질, 목재펠릿)를 이용하여 가온하는 방식으로 경유 대비 30~40%의 난방연료비를 절감하고, 컨베이어 연소방식으로 유류난방기 수준의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며 목질계 연료를 이용하므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배출권 선점이 가능하다. 평가회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고체연료난방기는 연료를 정기적으로 연소설비 저장통에 넣어주고 연소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 및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 작은 불편함과 개선할 점도 많지만 탄소 저감대책, 화석연료에 대한 대체에너지 보급, 에너지 자립도 제고 등 저탄소녹색 성장에는 부응하다고 평가했다.
김정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를 절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형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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