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은 2011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난 29일 김천시청 강당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단은 이날 진학우수 20명(대학생 10, 고등학생 10), 성적우수 65명(대학생 31, 고등학생 34), 특기장학생 13명, 복지장학생 32명 등 130명에게 모두 1억9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재단이사인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상환,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 전 경상북도 교육위원 권시태 등 임원이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및 학부모들을 축하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1998년 12월 설립된 이래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교육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2009년도에 128명에게 1억9천800만원, 2010년도에 127명의 장학생에게 1억9천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재단 관계자는 “설립당시 2018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펼쳤으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단 설립 3년만인 현재 63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한데 힘입어 목표금액 달성기한을 2014년으로 대폭 앞당기고 장학사업도 점차 확대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