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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면 양봉농가들이 원인모를 벌의 떼죽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타 지역으로 이전 작업 중인 양봉농 김근배(태촌리)씨는 “벌들은 염분, 미네랄 등을 생활하수를 통해 섭취하는데 농약 등 여러 가지 환경오염물을 하수로 그대로 흘려보냄으로써 중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참외 경작 농가들은 참외수정에 벌을 이용하고 있으나 현재 상태라면 몇 일 못 가 감문면일대 벌의 전멸이 우려된다”며 피해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매년 타 지역 이동 양봉업자로 인해 기존 지역 양봉가들의 피해가 극심하나 행정적인 제제 방법이 없어 세력이 좋은 외지 벌들에게 벌군과 벌통의 꿀들도 빼앗기고 있으며 이동 양봉가들로 하여금 구제역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양봉농가의 피해상황에 해당 관련 행정기관의 도움과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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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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