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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맘에서 마음의 양식을 준비했습니다.”김천 솔즈베리 레스토랑 안남식 사장의 말이다. 김천시 평화동 솔즈베리(아카데미건물 5층 레스토랑)식당 대표 안남식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에 김천시 부곡동에 소재하고 있는 성은지역아동센터(시설장 정래순)에 등록된 아동 40명을 본인의 식당에 초대하여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초대받은 아동들은 김천시 관내의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저소득한부모가정, 저소득맞벌이가정의 자녀들로 가정에서 부모의 세밀한 관심과 문화적혜택을 상대적으로 받지 못하고 자라는 아동들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들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하여 방과 후 학습지도, 예능활동, 문화체험 등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안 사장의 봉사로 아이들은 서양식 식당에서 서양식 식사예절을 배우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시작한 작은 봉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앞으로 바르게 자라 지역사회와 국가에 보탬이 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매월 1회씩 김천시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자신의 식당에 초대하여 무료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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