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서장 임주택)는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2011. 5. 1 ~ 4 4일간에 걸쳐 부항댐 건설 현장 및 개령공단 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6개소를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 137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국내 실정법 인식 부족으로 인한 외국인의 범죄피해 예방과 법질서 준수의식 고취로 조기에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타국에서 맞이하는 근로자의 날을 축하하고자, 소정의 다과를 준비하여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개령면 소재 (주) 미래에 재직 중인 인도네시아 아구스토니(남, 32세)는“ 나는 한국에서 일한지 4년이 되었고, 한국말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이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처음에 한국에 와서 말이 통하지 않아 범죄피해자가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나중에라도 통역이 필요하면 불러 달라”며 경찰 통역요원을 희망했다.
김천경찰서 임주택 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범죄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애로사항과 법률상담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인권보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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