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1 12:21: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불기 2555(2011)년 직지사 봉축법요식

“부처님의 지혜 자비 광명 온 누리에”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1년 05월 10일
ⓒ (주)김천신문사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0일 오전 10시 30분 대한불교 조계종 제 8교구 직지사에는 3천여명의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봉축법요식을 가졌다.
 
 이날 봉축식에는 녹원 스님, 성웅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과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배수향·나기보 도의원 등 각계 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명 총무스님의 진행에 따라 명종, 육법공양, 개회, 삼귀의, 보현 행원가, 반야심경 봉독, 헌화, 헌공 및 축원, 봉축사, 청법가, 입정, 봉축법어, 발원문, 관불, 사흥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성웅 주지스님은 “오늘은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자 지혜와 자비의 무한한 광명이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해마다 우리는 연등을 밝히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요. 본래 구원돼 있음을 가르쳐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참뜻은 천지는 한 뿌리요. 만물은 한 몸이라 일체가 부처님이요. 모두가 평등하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닫혀진 편견의 다툼은 다른 이를 미워하며 해치고자 하는 무서운 대립의 장벽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화해하려는 지혜를 통해 독선과 집착을 버리고 지극한 자비의 도리가 실현되어 서로 맞잡고 서로 신뢰하며 인정하며 평화와 자유로 장엄한 이 낙원에 영원한 물결이 넘쳐나게 마음을 하나로 주인 되게 하자”는 요지의 봉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봉축식 행사를 맞아 직지사에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직지사에서는 신도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 시민들이 사찰음식을 함께 먹으며 가족간의 단란한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1년 05월 10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날아라 새들아, 다시 부르는 어린이날의 노래..
불기 2569주년 부처님 탄신을 기리는 봉축법요식..
‘광주 원정 설욕 각오’ 김천상무,..
경북도-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성황..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부곡 효(孝)잔치” 성료..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봉송”..
최중증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전문교육 실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에서 화합과 감동의 막 올리다..
경북 초대형 산불, 초고속 회복을 위한 복구계획 최종 확정..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 방문 ‘시군선수단 환영!’..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2,785
오늘 방문자 수 : 23,781
총 방문자 수 : 98,166,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