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5월24일 회의실에서 김천, 안성, 영천 등 최고품질 포도 생산 시범단지 농업인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기호에 맞는 최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교육이 개최됐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산물도 공산품과 같이 똑같은 규격과 품질을 가지고 생산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전국에 최고품질 포도 생산단지 18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박서준 박사는 최고품질 포도의 기준을 송이무게 500g, 당도 18°Bx 이상으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화 전 약한 순지르기로 성숙에 필요한 본엽을 충분히 확보하고, 착립 후 송이다듬기와 송이 솎기를 통해 적정 착과량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농가 현장을 방문하여 시범단지 농가별 기술수준 분석을 통해 현장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농산물 수입 개방 등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박창기 연구개발과장은“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틈새시장 확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포도 주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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