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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경희)는 지난 25일 선관위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시티즌(Project Citizen)’을 열었다. 프로젝트 시티즌이란 주권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선거문화 확립을 위해 민주시민정치교육 및 투표체험을 하는 프로그램.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선관위로 초청해 우리나라의 선거제도 및 정치문화에 대한 소개와 민주시민의 바람직한 자세에 관한 교육, 그리고 실제 투표소와 똑같은 환경에서 직접 투표에 참여해보는 투표체험 등으로 전개됐다. 정한관 선관위 사무국장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적응해 건강한 가정을 이뤄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며 행복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민주시민의 권리를 바르게 행사할 수 있는 민주시민의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탐김띠엔(26세·베트남)씨는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거제도에 대해서 쉽게 배우고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며 “이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장 중요한 권리 행사인 투표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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