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열기로 가득한 한일여고 에덴축제

ⓒ (주)김천신문사

청춘의 열기로 가득한 ‘제33회 한일여자고등학교 에덴 축제’가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한일여자고등학교 교정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6일에는 다양한 전시와 게임을 함께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시화, 미
술, 만화, 사진, 천문 사진, 크롭 써클 에세이집 싸인회 등 다양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또 라오스 어린이 돕기와 학우 돕기를 위한 벼룩시장, 기념예배, 푸드 파이트, 스케치북 퀴즈, ‘마셔보아요’, 팔씨름, 만보기 댄스 등 개인경기로 학생들은 하루 종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저녁 7시부터는 이신호 교장의 개회선언으로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김승권 NCK 이벤트 기획사 대표의 장학증서 전달식에 이어 김천대 음악학과 보컬팀의 초청공연과 13개 팀이 출연해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축제 행사에서 김승권 NCK 이벤트 기획사 대표가 어려운 역경 속에서 학업에 충실하고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번 장학금 이외에도 사업으로 생긴 수익금의 일부를 우리지역의 어려운 가정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상록수장학회 이상춘 재단이사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환경이 나를 만든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힘을 내서 살아가라”고 조언했으며 재단 운영팀장인 정통령 목사도 함께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신호 교장은 이 자리에서 “초록빛 싱그러움이 대신하고 있는 한일여자고등학교의 제33회 에덴축제를 통해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 재능을 마음껏 뽐내 보라”며 “이번 축제는 학업으로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여러분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바라보며 ‘한일여고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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