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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농공고등학교에서는 지난 31일 농고가로수길에서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모내기에 앞서 일의 시작과 복을 비는 고사를 지낸 것.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풍년기원제에는 이중식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식물자원과·산업기계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원제는 농공고 농악대의 풍물한마당으로 흥을 돋운 뒤 농자천하지대본(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깃발아래 풍년기원이라 쓰인 돼지머리와 막걸리로 차린 고사 상에 절을 하며 한해의 복을 빈 후 모내기를 시작했다. 매년 송태범 영농부장의 지도아래 식물자원과·산업기계과 10여명의 실습생은 8천여 평의 농지에 실습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 이중식 교장은 “학생들과 농사를 짓기에 앞서 기원제를 올려 한해의 풍년을 기원했다”며 “우리학교는 벼농사 외에도 국화, 옥수수, 파, 과수 등에 대한 실습교육을 겸해 교육효과를 배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농공고는 2006년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돼 전국단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배우고 익혀서 참된 삶을 이룩하자’라는 교훈아래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에 노력해 온 명문 전문계 고교이다.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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