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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마을대항 전통줄다리기

용복리, 신평리에 2대0 완승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07일
ⓒ (주)김천신문사


대항면 용복·신평리 마을 주민들은 단오절을 맞아 7일 오전 10시 두 마을 경계 교각에서 마을대항 줄다리기 행사를 가졌다.

마을 간 화합과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줄다리기는 300년 전부터 전승돼 오는 전통놀이의 재현으로 여기서 이기면 그 해 농사가 잘 된다고 한다.

송기동 김천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시장, 오연택 시의장, 배수향 도의원, 심원태·이호근 시의원, 정근재 김천문화원장, 하규호 직지농협조합장, 용복마을 자매단체인 김천JC 변성진 회장과 회원, 김철훈 대항면장, 신평·용복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 대룡초등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수호와 풍요를 기원하는 동제를 올린 뒤 줄다리기 행사를 가졌다.

정근재 김천문화원 원장의 유래설명과 박보생 시장의 징소리로 시작된 줄다리기는 지난해 패했던 용복리가 2대0으로 완승하며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정근재 원장은 “용복마을과 신평마을 주민 간 이어져 온 줄다리기전통은 농경문화로 대표되는 우리 농촌의 전통적인 생활방식과 협동단결이라는 우리 민족의 공동체의식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민속놀이”라며 “이를 통해 양 마을 주민 간 화합과 공동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줄다리기행사는 1930년대 초 군중이 모여 독립운동 할 것을 경계한 일제에 의해 강제로 금지된 후 70년 동안 잊혔다가 2001년 김천문화원에서 관련 자료를 고증해 단오절인 음력 5월 5일 재현된 이후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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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근재 김천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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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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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연택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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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향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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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수호, 풍요,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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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시장의 징소리로 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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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복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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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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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패를 떠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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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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