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2008년부터 시공 중인 “하수도전면개량사업”에 대하여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보다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시공품질(QA/QC)평가를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한진중공업(주) 등 4개 업체가 컨소시엄형식의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구역은 평화․남산, 대곡, 자산, 양금동 등 주로 단독주택이 집단화 된 구 시가지 일대로서 총 807억원을 투자해 우.오수관로 개량100km와 배수설비 7,153개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월말 전체사업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따라서 김천시(상하수도과)는 준공 전에 사업지구 전 구역을 대상으로 시공 상 미흡한점과 민원발생요인 등을 사전조사한 후 시공사로 하여금 보완조치토록 하여 보다 완벽한 시설물이 준공되도록 하기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7일간 시 산하 기술직공무원 47명을 투입해 시설물 외관 및 복구상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9일부터 14일 까지는 9명의 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준공성과평가위원회”에서 시공 구역별로 검사자를 지정해 관로시설에 대한 CCTV검사, 수밀검사, 연막시험, 육안검사 등 항목별 기능검사를 실시한 후 시공기준에 적합한지 여.부의 판단과 아울러 시공품질(QA/QC)평가를 실시하는 등 본 사업 마무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천시는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시가지내 전체 오수관로 436km 중 382km(87.6%)가 분류시공 됨으로서 공공수역 수질보전은 물론 주민생활 및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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