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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보호관찰소는 지난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법원으로부터 20시간의 교육명령을 부과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김천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Templestay)를 실시했다. 이날 “참된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비행 청소년 14명이 1박 2일 스스로 참가해 직지사 문화재 탐방, 자기긍정명상, 108배하기, 숲길명상, 예절교육 및 다도체험, 나에게 편지쓰기, 운력 등을 체험하며 자신의 지나온 잘못된 행동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주 모양(17세, 무직)은 “매일 늦잠에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해 결국 사고뭉치가 되어 소년원에 갈 뻔 했다”며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 힘들었지만 나를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보호관찰소 이호근 소장은 “청소년들이 전통 불교문화 체험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찾고 새로운 인생 목표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청소년 심성 순화를 위해 체험활동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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