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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간의 화합과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신음동 소재 대신성당에서는 종교간 화합주간을 정하고 타 종교 관계자들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직지사 명적암 주지 정일스님을 초청해 불교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일스님은 “처음 요셉신부님에게 특강 요청을 받고 너무 기뻤고 이곳에 오기 전 직지사에서도 신부님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의논을 하고 온 상태”라며 다시 한번 초청에 대한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강의를 통해 “현재 종교 갈등은 너무 무서울 정도인데 종교가 사회에서 해야 할 일은 분쟁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정신적인 안정과 이득을 추구해야 하는데 현재는 사회 갈등과 불안을 조장하는 종교단체도 많이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머리와 복장 불상을 모시고 있다고 다 절은 아니며 십자가가 있다고 다 교회나 성당은 아니라고 특히 잘못알고 있는 이들은 절이 아닌 실재로는 무당이나 잘못된 것을 알려주는 곳을 믿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부처님은 미신을 가장 우매하게 생각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슨 종교를 믿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그 종교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바른 길로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며 “내 종교가 소중한 만큼 다른 종교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하며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타 종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조금이나마 벗어나 앞으로는 진정으로 종교간의 화합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참석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영광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이번 특강은 종교간의 화합과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포콜라레 단체에서 활동중인 대신성당 요셉신부가 타 종교와의 화합을 위한 기도를 주도하며 기도를 넘어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갖기위해 마련했다. 정일스님에 앞서 불교와 관련해 장두석 선생의 특강이 있었으며 개신교를 대표해 이경호 장로를 초청해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  | | ↑↑ 정일스님 | ⓒ (주)김천신문사 | |
|  | | ↑↑ 요셉신부님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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