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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남면방위협위회(의장 손태옥)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6월 15일 관내 6·25참전유공자 30여명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조촐한 위로연을 가졌다.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조국을 지키겠다던 긍지와 기백, 국가발전을 위한 노력과 열정을 가진 참전 용사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도 참석하여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6·25참전유공자회 남면 분회장(강대규)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잊힌 세월, 잊힌 전쟁’으로 불리는 현실이 안타깝고 슬픈 일이지만, 그나마 참전용사들의 순수한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오늘 같은 행사에 더 없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마지막까지 나라를 위한 충정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면방위협위회 손태옥 의장은 “오늘날 우리가 맘껏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이며, 사회 일부의 안보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볼 때마다 여러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며 지금까지 살아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과 나라를 위한 고귀한 역할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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