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백산악회(회장 김상조)는 지난6월19일 지리산(1,915m)으로 제101차 6월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이날 한백인들은 오전5:00 시청전정에서 출발해 거창을 거쳐 경남 단성톨케이트를 통과해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중산리 국립공원 주차창에 도착해 곧바로 천황봉을 향해 산행에 들어갔다.
이들은 초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칼바위-법계사-천왕봉-제석봉- 장터목산장-참샘-하동바위-백무동을 향해 힘이 드는 산행을 시작하였으며 등산로에는 많은 산악인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법계사에 이르렀을 때 대부분이 등산객이 소지한 얼음물을 마시며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었다는 이야기다.
법계사에 도착한 일부 산악인들은 별도로 지정된 흡연 장소를 가득 채웠다.
법계사에서 천왕봉 정상까지는 2.1km 등산로 중 난 코스로 많은 등산객들은 힘을 재충전 시켜 구슬땀을 흘리며 산행을 다시 시작했다.
천황봉 정상에 도착한 많은 등산객들은 기념촬영을 마치고 중식시간을 가졌다.
장터목산장을 향해 가는 도중 고사목지역에서는 등산객들은 기념촬영을 하고 일부등산로에는 팔과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등산객들도 있었다.
산행 끝 지점 백무동에 도착한 한백인들은 12km 8:00시간 정도 걸린 힘들었던 산행을 이야기하면서 준비한 농주를 마시며 회원 상호간 화합과 단결로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산행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