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임주택)는 지난6월 19일11:40경 모암동 동부교회에 목사 사택과 교회 계단등에 폭발물을 설치하였다는 신고를 김천시청 당직실로부터 접수, 신고 용의자 김○○(여, 54세)의 소재를 파악, 폭발물 설치 신고 경위 등을 수사중에 있다.
경찰서에서 즉시 현장 출동하여 예배중이던 교인 90명과 인근 상가 주민을 안전한 구역으로 대피시키고, 교회 주변 통행로를 차단, 주민의 왕래를 통제한 후 교회 등에 대하여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한 정밀수색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치 못하였다.
허위신고자는 수원시 권선구 인재동에 있는 라파엘 병원에 뇌출혈로 입원, 재활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김천에서 위 동부교회에 다니는 친모(親母)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어 주일예배중인 교회에 폭발물을 설치하였다는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6월19일 12:20경 형사직원 2명을 라파엘 병원으로 긴급출동해 신고 경위, 정신상태 등을 확인후 “예배방해죄” 등으로 입건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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