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제공 점프볼 | ⓒ (주)김천신문사 | |
김천시청여자농구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일정공배 2011국제초청 여자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시청여자농구단은 대회 마지막 날 수강장성(중국)과의 결승에서 70-62로 승리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했다. 수강장성은 높이의 우위를 이용해 김천시청을 압박했고 김천시청은 외곽포와 빠른 속공으로 대등하게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1쿼터 후반 들어 김영옥의 페넌트레이션 득점과 전지혜의 3점슛으로 서서히 경기감각을 살려 2쿼터 2개의 3점슛을 터뜨린 전지혜를 앞세워 김천시청은 전반을 3점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김천시청은 수강장성의 두터운 수비벽에 잠시 막힌 듯 하다가 김영옥과 양희연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좁혔다. 김천시청은 4쿼터에서도 수강장성의 높이에 고전하다 후반 막판 양희연이 3점슛에 이은 바스켓 카운트로 활기를 불어넣었고 양 팀은 1~2점 차이를 오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결국 김천시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3위는 일본의 미쓰비시를 꺾은 사천시청이 차지했다. 한편 경기우승 후인 20일 박보생 시장은 김동열 감독을 비롯한 농구단 선수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대회우승을 축하하고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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