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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감천교 밑 잔디구장에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지원사업 타겟버드골프 자체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박선하 관장을 비롯해 타겟버드골프 프로그램 참여자 12명과 직원 3명이 함께 3개월 동안 타겟버드골프 수업의 훈련성과를 자체 점검하고자 3조로 나눠 1대1 매치플레이로 맞대결하는 싱글 스트로크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마다의 기량을 과시하고자 진지하게 평가전에 임했으며 불편한 몸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열정 앞에서는 어떠한 장애도 가로 막을 순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김모(지체 3급)이용고객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위, 3위 입상자까지 트로피를 수여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모(지체 3급)씨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었던 시간 이었으며 자체평가전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향상과 타겟버드골프가 장애인의 재활체육으로 자리 잡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겟버드골프는 2010년 일본연수를 통해 밴치마킹한 사업으로 전국에서는 최초로 실시됐으며 경증장애인 및 중증장애인(휠체어장애인)도 가능하고 남, 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좁은 장소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자체평가전을 끝으로 3개월의 사업이 종료됐지만 복지관 자체사업으로 계속적으로 진행해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재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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