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민선5기 1주년을 맞이하여 7월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원예분야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2011년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녹색성장 시책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설원예분야(채소·화훼·과수)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침시달 및 정산절차 교육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업체들의 제품 설명 및 시연을 통해 사업대상농가들이 올바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설원예분야의 난방연료중 약 80%정도를 유류로 사용하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에 매우 민감하며 난방비 상승은 곧 생산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에너지 문제해결의 일환으로 최근 시설원예에너지 절감시설에 대한 시설원예 재배농가들의 기대와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김천시는 2011년은 민선5기 출발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더 힘차고 역동적으로 시정을 추진코자 일자리 창출, 품격있는 관광․명품도시 건설과 함께「희망이 있는 부자농촌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함에 따라, 억대농 육성을 위하여 참외·포도 등 고유가시대에 난방과 보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사업에 44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에는 시설원예에너지절감사업(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과 목재펠릿난방기보급 등 2가지 사업으로 추진되며, 약 20∼30% 정도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규수 친환경농업과장은“시설원예에너지 절감시설에 대한 기대와 관심속에 개최된 이번 설명회가 난방비 부담과 농촌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소득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설원예 농가들에게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당부하며, 김천시가 전국 최고의 에너지절감형 시설원예 재배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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