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이화여자대학교의 의료복지연구소에 위탁 운영하는 2011년도 국제 결혼이주여성 건강관리사업에 공모해 전국 25개 시범보건소 중 하나로 선정, 중국과 베트남인 통역요원을 배치해 본격적인 교육 사업에 들어간다.
이는 최근 세계화 추세로 결혼이주여성이 증가했지만 이들이 언어구사 능력이 없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됨에 따라 건강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진행된 것. 특히 2010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공모 선정 된 사업이다.
사업은 통역요원을 활용해 보건소 건강관련 지원 사업을 알리고 건강교육을 위한 각종 자료를 제공하며 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과 병·의원 진료 시 통역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등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결혼이주여성이 가장 많은 중국인과 베트남인 각 1 명씩이 상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통역요원들은 보건사업 등 여러가지 교육을 받았으며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구성된 교육 자료를 수집했으며 7월부터 교육 대상자를 모집해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 간다. 또한 10회 이상의 전문적인 건강증진 교육과 상담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신, 출산, 육아관련 건강사업의 기반을 다짐으로써 결혼이주여성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 보건소 이용률을 높여 건강증진 및 출산장려지원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타 사항은 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420-8042)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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