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미래의 농촌을 이끌어 갈 역군인 4-H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9회 경상북도 4-H 연합회 야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4-H연합회 야영교육은 2년에 한번 격년제로 실시되는 행사로써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희망인 4-H회원들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야영활동을 통한 심신단련과 실천으로 배우는 4-H정신을 함양하는 현장 교육의 장이다.
이번 4-H 야영대회는 도 단위행사로 농촌현장에서 농촌을 지키고 있는 영농회원 등 “강소농 육성 4-H로 실현한다.”라는 주제아래, 시군 4-H 대표회원 350명과 4-H 지도자, 관계공무원등 400명이 참석하여 4-H 회원 및 선후배간의 화합의 장 마련과 더불어 회원의 자긍심 고취로 미래 농촌 사회의 중심 리더자로서의 역할과 지역발전의 선도인력으로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첫날 7. 21일 14:00부터 지․덕․노․체대 반별로 등록을 한 후 개영식을 개최하고 야영수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군별 우수사례발표와 장기자랑 등 친교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둘째날 7월 22일에는 오전부터 4-H회원들의 협동심을 고취하고 야영 실제 교육과 상황극복 극기 훈련을 통해 지도력을 배양하며 한국농업의 미래에 대한 극복의 시간을 가진다.
특히, 저녁 7시 30분부터는 김관용 도지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4-H야영대회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봉화식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밝혀진다.
봉화식에는 4-H선배들과 지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4-H의 실천정신을 다짐하며 앞으로 “농업이 희망인 시대”의 주인공으로서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7월 23일은 고래불해수욕장 인근 해변청결 봉사활동시간을 가진 후 이번 행사의 종합평가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폐영식으로 야영교육을 마치게 된다.
봉화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4-H 야영교육이 우리농촌과 지역사회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영농4-H회는 21세기 지식기반시대에 대응하여 고부가 농업을 창출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미래영농주로 육성하고 학교 4-H회는 지․덕․노․체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의 자질함양과 건전한 미래세대로 양성하겠다고 말하며, 4-H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의 주인공 역할을 다하면서 우리경북과 한국농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북도4-H연합회 박치욱 회장은 야영생활을 통한 4-H회원들의 심신단련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호연지기와 도전정신을 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본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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