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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양금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7월 11일 갑작스런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되어 삶의 터전인 전소된 가옥을 자활근로 대상자들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원들과 함께 대청소를 하는 봉사활동에 주위에 관심을 이 끌어내고 있다. 수급대상자인 이금시(80세, 지체 6급) 할머니의 집에는 뇌병변 3급 장애인인 아들 정귀현(60세)과 시동생 집에서 무료임차하는 등 보조금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화재 진압 현장에서 지켜보던 김남희 양금동장)은 이금시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대한적십자사에 재난 구호요청을 하여 임시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해 주고, 금일봉과 백미(20킬로)를 전달하였으며 공동모금회에 긴급생계비 신청을 하여 주는 등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각 단체장들에게도 직접 유선으로 도움을 요청하였다. 소식을 전해들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덕기)원 6여명이 지난 20일 찜통 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발 벗고 나서서 자활근로 대상자들과 함께 잿더미가 된 가구와 쓰레기들을 먼지를 뒤집어 쓰면서 포대에 담아 내는등 말끔히 청소를 하여 주었다. 장애인 아들과 둘이서 집안에 적체된 타다남은 쓰레기를 치우는데 엄두도 내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있던 이금시 할머니는 양금동장의 손을 꼬옥 잡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할머니의 손을 잡은 양금동장님은 새마을 단체에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들 할머니를 도와 주셔서 무척 고맙게 생각하며, 화재복구는 하여 주었지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주위에 많은 천사들이 가득했으면 하는 희망이다“ 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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