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1 23:00: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김천시 양금동 할매 힘내세요!

-힘을 빌어 잿더미 속 대청소 해 이웃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22일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 양금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7월 11일 갑작스런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되어 삶의 터전인 전소된 가옥을 자활근로 대상자들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원들과 함께 대청소를 하는 봉사활동에 주위에 관심을 이 끌어내고 있다.

수급대상자인 이금시(80세, 지체 6급) 할머니의 집에는 뇌병변 3급 장애인인 아들 정귀현(60세)과 시동생 집에서 무료임차하는 등 보조금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화재 진압 현장에서 지켜보던 김남희 양금동장)은 이금시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대한적십자사에 재난 구호요청을 하여 임시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해 주고, 금일봉과 백미(20킬로)를 전달하였으며 공동모금회에 긴급생계비 신청을 하여 주는 등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각 단체장들에게도 직접 유선으로 도움을 요청하였다.

소식을 전해들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덕기)원 6여명이 지난 20일 찜통 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발 벗고 나서서 자활근로 대상자들과 함께 잿더미가 된 가구와 쓰레기들을 먼지를 뒤집어 쓰면서 포대에 담아 내는등 말끔히 청소를 하여 주었다.

장애인 아들과 둘이서 집안에 적체된 타다남은 쓰레기를 치우는데 엄두도 내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있던 이금시 할머니는 양금동장의 손을 꼬옥 잡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할머니의 손을 잡은 양금동장님은 새마을 단체에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들 할머니를 도와 주셔서 무척 고맙게 생각하며, 화재복구는 하여 주었지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주위에 많은 천사들이 가득했으면 하는 희망이다“ 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2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제10회 경상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농구대회, 김천서 개최..
경북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도사랑·나라사랑 캠페인 성료..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이철우 도지사..
김천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 개최..
김천을 밝히는 여성 경제인들의 따뜻한 마음..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과 면담..
김천시 · 한국전력기술(주) 제10기 재능나누미 봉사단 발대식 개최..
김천시립도서관 「신중년 컬리지」 참여자 모집..
모든 행복의 출발은 ‘복지’로부터!..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8,620
오늘 방문자 수 : 41,571
총 방문자 수 : 103,44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