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무의탁 노인 등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제2기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 23일부터 11월 26일 까지 5개월 동안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 하지 않는 마지막 넷째 주 토요일로 지정 운영된다. 자원봉사센터 회원과 자원봉사 신청학교 선생님으로 구성된 일반인의 봉사지도로 1일 5시간에 걸쳐 총 5회 3인 1조 10개 팀으로 구성되어 대상자 가정을 방문 학생들이 직접 가사와 간병, 심리서비스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23일 첫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교육을 시작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의 격려사, 학생 대표의 자원봉사 선서에 이어 최태자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자원봉사 정신이란 주제로 봉사로 인한 보람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하여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 7월 12일부터 8월 16일 동안 김천과학대학 지역사회 실버케어 봉사사업과 연계한 2인 1조 11개 팀으로 구성된 간호과 학생들의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매주 화요일마다 1일 2가정을 방문하여 환자들의 1 : 1 건강상담과 수지요법서비스, 활력징후 측정(혈압, 맥박, 호흡, 체온측정) 등 기본 간호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 대하여는 학생들 스스로 실천계획안을 작성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임병률 중앙보건지소장은 “앞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무의탁 노인들에게 보건·복지의 다양한 연계체계로 봉사로 인한 나눔의 장을 계속 펼칠 계획”이라며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하여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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