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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동어린이집이 어머니와 자녀가 모두 즐거운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장애로 인해 평소 생활하던 가정을 벗어나는 일이 어려운 아이들과 아이들의 양육으로 자유시간이 없는 어머니들을 위해 아이들이 원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을 교사들과 보내도록 한 것. 첫날인 25일에는 51명의 아이들은 33명의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손톱 밑에 봉숭아 물도 들이고 밤하늘의 별도 보며 어머니가 아닌 교사들의 자장가를 들으며 1박을 보냈다. 둘째날엔 아침산책을 시작으로 김천예술회관 체험전에 참여하고 도서관도 관람했다. 아이들이 원에서 영화도 보고 피자파티도 하고 반별 장기자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어머니들도 영화관에서 만나 영화를 보고 점심도 함께하며 삶의 무게를 이야기를 나누며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효동 여름캠프는 아이들에게는 서툴긴 하지만 스스로 경험하고 독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어머니들에게는 잠깐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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