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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전위조직인 ‘김천희망포럼’이 오는 8월말 김천에서 공식 발족한다. 내년 총선에서 김천지역구에 출마예정인 송승호 전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당선을 목표로 ‘김천희망포럼’을 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 감사는 “지금부터 ‘김천희망포럼’의 회원을 모집한 뒤, 오는 8월말 김천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희망포럼’은 박근혜 전 대표 측의 전국적 핵심 조직인 ‘전국희망포럼’의 김천지부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조직은 현재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인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이 관장하고 있다. ‘김천희망포럼’의 준비위원장은 송승호 감사와 김재억 회장이 공동으로 맡게 됐다. 김재억 회장은 현재 중견 기업체를 운영 중이며, 김천초등학교를 졸업한 김천출신이다. 김재억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아오는 등 김천출신 중 대표적 친박근혜 인사로 알려지고 있다. ‘김천희망포럼’은 김천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장년 및 노령층은 물론, 김천출신으로 서울과 부산, 대구 등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천출향인사들도 모두 회원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편 ‘김천희망포럼’이 공식 발족하게 되면, 그동안 산별적으로 운영돼 온 김천지역의 친박(친박근혜)조직들이 하나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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