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김천신문사 | |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8월 4일 김천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근재 김천정신병원장의『정신치료가 필요한 위기가정의 사례관리 기법』특강, 사례관리 타시군 우수사례 소개, 사례관리 시스템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례관리란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수요자에게 다양한 지역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저소득층의 복지욕구가 의식주 해결에 한정되었지만 최근 복지욕구가 교육, 문화, 예술 등으로 확대․다양화 되어감에 따라 복지수요자에 대한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정근재 김천신경정신병원장은 특강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과거의 부정적인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치료할 수 있는 ‘하나의 병’으로 인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신질환을 가진 복지대상자를 사례관리할 때 이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고 했다. 진기상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최근 다양한 복지수요는 과거의 정형적이고 일률적 지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가구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며 “이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의 민관이 협력하여 자원을 발굴하고 복지수요자에게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저소득층의 경제, 주거, 의료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해 5월부터 복지콜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