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테니스연맹(KETF)이 주최하고 김천시에서 후원하는 국제주니어(U12)테니스대회가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국내 테니스 유망주를 비롯 일본, 중국, 태국 등 7개국 400여명의 선수를 포함해 모두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남·여 10세부, 12세부로 나눠 단·복식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를 앞두고 카자흐스탄선수 2명, 일본 오사카선수 2명, 일본 고베 카쿠인대학선수 32명이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과 옥외코트 20면에서 8월 한달동안 전지훈련도 실시되고 있다. 이처럼 김천 테니스장에는 국내외 선수들의 값진 땀방울이 경기력 향상으로 꿈이 영글어가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 대회를 통하여 테니스 우수 선수 발굴육성과 한국테니스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테니스 전지훈련지로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8월 현재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2그룹 2회전 경기를 비롯한 국제테니스대회 5개, 2011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비롯한 전국단위테니스대회 4개를 개최하였으며,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2그룹 3회전 대한민국과 태국의경기가 예정돼 있는 등 국제적인 테니스 도시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