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오리엔테이션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지도사회의, 2011년 상반기 유경험지도사 보수교육, 2011년 하반기 신규 자녀생활지도사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교육과 하반기 방문교육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방문교육사업 일정(8월 1일~12월 18일), 선정요건, 대상가정의 협조사항 등의 기본적인 사업 안내에 이어 방문교육지도사 총21명과 선정된 지원대상 가정 중 한국어교육 44가정, 부모교육가정 20가정, 자녀생활 20가정을 연계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2011년 방문교육사업은 한국어교육 서비스기간이 확대돼 10개월로 진행되고 만18세 이하의 중도 입국자녀도 포함, 부모교육(구, 아동양육)은 만12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로서 생애 주기별(임신.신생아. 유아기, 아동기)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8월부터 진행되는 신규 자녀생활서비스는 만 3세~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독서 코칭, 일기 및 숙제지도 등 자녀가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방문교육사업과 관련해 ‘자녀와의 효율적인 의사소통방법’이란 주제로 다문화 언어발달지도사가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부모와 자녀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줬다.

방문교육 부모교육지도사 손성숙(교동,43)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기존에 한꺼번에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것보다 영역별로 나눠 실시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더 높았다”며 “하반기에는 어떤 대상자를 만나게 될 지 기대되고 또 누군가를 만나도 최선을 다해서 교육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문교육서비스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 439-8279번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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