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2일 설치된 과속단속기 | ⓒ (주)김천신문사 | |
지난해 개통된 국도3호선 상주통로 아홉사리 아치 구간(아홉사리→어모방면)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국도3호선 확장 도로로 신·구도로가 맞닿은 경계지점이다. 이 지점은 중앙선이 끊겨 있어 아홉사리에서 나오는 좌회전 차량이 많으며, 좌회전 시 좌측 도로의 바닥이 꺼져있는 부분으로 인해 고속으로 달려오는 차량이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곳. 주민들은 “주민 대부분이 어모에 땅을 갖고 농사를 짓고 있어 어모방향 좌회전 진입으로 매일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정상적으로 좌회전을 할 수 있는 신호등과 상주에서 김천방향 과속단속기를 설치해 달라”며 요청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과속단속기를 지난 12일 설치 작동 중이나 좌회전 신호등을 다는 것은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좀 더 안전하게 U턴해서 방향을 전환할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이 지점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우회전 해 U턴하더라도 사각지대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우리 아홉사리 주민들은 일반산업단지조성과 국도확장공사 등에 적극 협조해 왔는데 이제는 내 집에 드나드는데도 눈치를 봐야하는 실정”이라며 한탄했다. 실례로 지난 2일 이곳에서는 4명의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 | ↑↑ 아홉사리방면 | ⓒ (주)김천신문사 | | |  | | ↑↑ 상주방면 | ⓒ (주)김천신문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