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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출신인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김재범(한국마사회)이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세계랭킹 1위인 김재범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결승전에서 스르잔 므르발예비치(몬테네그로)에게 누르기 절반승을 거뒀다. 지난해 일본 대회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재범은 대회 2연패에 성공하여 2012년 런던올림픽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급부상했다. 앞선 준결승에서는 로이츠 피에트리(프랑스)에게 허벅다리걸기를 작렬시키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천시는 세계적인 유도선수를 배출한 유도의 메카도시로서 매년 최민호 올림픽제패기념 추계전국중고유도연맹전을 개최하는 등 박보생 김천시장의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지역체육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08 베이징올림픽 최민호에 이어 다가오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김재범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김천이 유도의 본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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