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새마을협의회 30여명은 연도변에 방치된 휴경지를 깔끔히 정비하여 맑고 깨끗한 관광 부항 건설에 나섰다. 특히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휴경지 5,000㎡에 배추를 심어 농촌미관도 살리고 이웃도 돕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항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윤) 30여명은 지난달 31일 어전리 14, 15, 20번지 5,000㎡면적에 배추를 심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회장 및 회원들은 1달 전부터 배추 묘종을 심고 트랙터로 휴경지를 정비하고 준비했다. 이 번 행사는 연도변의 방치된 휴경지로 인해 가로 경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부항면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혐오감을 줄 뿐 아니라 부항면의 이미지를 손상 시키고 있다며 지역민들로부터 정비 요청이 있었다. 협의회에서는 농촌미관을 해치는 연도변의 휴경지를 정비하여 부항면을 찾는 외지인에게 깨끗하고 맑은 청정부항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계획됐다. 박종윤 회장은 “자기 집일도 많은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협조해 준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도변의 방치된 휴경지에 꽃을 심는 등 관광 상품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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